Rabbit Plane is back with song lyrics localization! Round 2 application opens next week
Are you looking to upskill by challenging yourself with song lyrics localization? Do you want to be a part of creating singable song lyrics that capture the original intent of great songs in a different language? Do you want to help Korean songs reach global audiences? Rabbit Plane, which …
12.30.2023
손이 꽁꽁꽁, 발이 꽁꽁꽁!
한국은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한 나라다. 그래서 우리나라 좋은 나라라고 배웠는데… 어린이들을 농락하는 거짓이고 기만이었지. 1년 내내 그 계절이 그 계절 같은 나라에서 살고 싶다. 수도권 기준 한국의 한여름 기온은 섭씨 30도가 넘고 한겨울 기온은 영하 10도 아래다. 연교차가 어마어마하다. 그리하여 여름이면 폭염 대책을 고민하고 겨울이면 한파 대책에 골몰한다. 철통같은 삼중 새시에 보일러를 29도쯤으로 맞춰두고 살면 걱정이 없겠지만, 나는 대한민국의 일개 서민. 삭풍이 불면 창문이 흔들리는 나의 작은 집. 게다가 전기와 가스 요금도 무섭도록 오르고 있으니 생활의 지혜를 발휘할 때다. 11월이 되면 일단 전기장판을 꺼낸다. 따뜻한 침대에 몸을 묻고 차가운 코끝을 어루만지며 건강 상식을 떠올린다. 발은 따뜻하게, 머리는 차갑게, 그러고 살면 건강에 좋다더라.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이성으로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해야지. 그다음엔 내복을 꺼낸다. 24시간 침대에서만 보낼 수는 없으니까 (그럴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내복을 껴입으면 보일러를 틀지 않고 웬만큼 버틸 수 있다. 내복을 입으면 체온이 3도에서 6도 정도 올라간다고 한다. 하지만 12월로 넘어가 진정한 겨울로 접어들면 도리가 없다. 실내 기온을 높여야 한다. 뽁뽁이와 문풍지가 등장할 차례다. 뽁뽁이, 점잖은 말로 에어캡을 창문에 붙이면 실내 온도가 2~3도 높아진다. 요즘은 단열 전용 뽁뽁이도 나와 있다. 예 …
12.27.2023
Winter, Winter, Cold and Ice!
Korea has four distinct seasons. That’s why it’s such a great country, I was told in school. I now know better than to believe this “untruth” and wish that we could have the samo-samo weather all year round. At the peak of summer in the capital city of Seoul, the temperature exceeds 30 °C (86 °F) and in th …
12.27.2023
The Auspicious Shirt Color Guide: Unlock your Luck in (Thai) Style!
Hello, lovely readers! Remember the seven colors for seven days from my last post? If you missed it, no worries! You can click on this link to catch up. Now, I’m back to delve into shirt color options for every day of the week. Let’s dive in! Lately, I’ve been hearing a ton about personal color, and I …
12.25.2023
크리스마스는 피곤해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케이크를 예약한다. 맛있고 예쁘고 가격도 적당한 케이크가 좋겠지.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결정적인 변수가 하나 있다. 케이크를 사면 딸려 오는 굿즈, 그것이 중요하다. 몇 년 전 스타벅스 레디백이 출시됐을 때였다. 사람들은 레디백을 받으려고 쓰린 속에 커피를 들이부으며 프리퀀시를 모았다. 남들한테 얻기도 했다. 하지만 그걸로 충분하지 않았다. 레디백은 선착순 증정! 새벽부터 줄을 서야만 원하지 않는 색상이라도 간신히 구할 수 있는 유니콘. 이토록 희귀한 레디백은 중고 거래 사이트 인기 품목. 그렇게 레디백은 일찌감치 동이 났다는데, 이상하기도 하지. 그걸 들고 다니는 사람은 지금까지 한 명밖에 못 봤다. 하지만 굿즈는 쓰라고 있는 게 아니니까. SNS에서 자랑하라고 있는 거니까. 어쨌든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원하는 굿즈를 손에 넣었다는 이들의 무용담이 인터넷에 난무한다. 램프도 있고 트레이도 있고 담요도 있고 인형도 있고…. 근데 그걸 받아서 어디다 쓰나. 다시 말하는데, 굿즈란 SNS에 자랑하라고 있는 거다. 운이 좋거나 몹시 부지런해서 인기 있는 색상을 획득한다면 ‘좋아요’ 개수는 두 배가 되겠지. 올해도 탐나는 굿즈들이 유혹적인 설명과 함께 출시됐다.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려면 골든 테이블 램프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 가습기를 쓰면 바쁜 일상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크리스마스 파티에는 3단 트레이가 필요하다고 …
12.20.2023
クリスマスは疲れる
クリスマスが近づくと、ケーキを予約する。おいしくて、かわいくて、値段も手ごろなケーキがいい。しかし、それがすべてではない。決め手は、ケーキについてくるおまけのグッズ。これが大事なのだ。 数年前、スターバックスが、「レディバッグ」というキャンペーングッズを出した。スーツケースのサブバッグにもなる鞄だ。多くの人がそれをもらうために、胸やけを我慢しながらコーヒーを何杯も飲んで、ポイントを集めた。人にポイントをもらったりもした。しかし、それだけではだめだった。レディバッグは先着順のプレゼント!明け方から店の前に並ばないと、欲しくない色でさえ手に入らない幻 …
12.20.2023
‘Tis the season to be tired
Christmas is fast approaching and that means you have to order a cake. A pretty cake that tastes good at a reasonable price. But the important decision in selecting just the right cake hinges on something other than design, taste or price: promotional gift items that come with the cake. Several …
12.20.2023
Unveiling Thailand’s Weekly Palette: Seven Days, Seven Colors!
Can you recall your early days in school? Kindergarten marks the milestone where kids begin to pick up social skills and navigate the world beyond their families. So, I suppose your first days in school involved a lot of group activities aimed at teaching you discipline and the importance of …
12.18.2023
Mengungkap Palet Warna Mingguan Thailand: Tujuh Hari, Tujuh Warna!
Ingatkah Anda masa-masa awal bersekolah? Taman kanak-kanak menandai tonggak pencapaian ketika anak-anak mulai menguasai keterampilan sosial dan menghadapi dunia di luar lingkungan keluarga mereka. Jadi, saya rasa hari-hari pertama Anda di sekolah melibatkan berbagai aktivitas kelompok yang …
12.18.2023
작은 게 좋아, 큰 게 좋아?
‘2021 한국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반려견 1위는 몰티즈다. 2위는 푸들이고 3위는 포메라니안이다. 이 셋의 공통점은? 귀엽다! 아니, 귀엽기는 하지만, 그보단 이거겠지. 작다. 몇 년 전에 갔던 스페인에는 개가 많았다. 개똥도 많았다. 며칠이 지나도록 방치된 개똥을 헨젤과 그레텔의 빵 부스러기 삼아 집으로 가는 길을 찾을 정도였다. 거기서 만난 독일인은 시원하게 볼일 보고 쿨하게 떠나는 개들을 보더니 눈살을 찌푸렸다. 역시 개똥이 싫은 건가. 아니었다. “스페인 개들은 너무 작아.” 나는 스페인 사람들이 코커스패니얼이나 비글만 끌고 다니는 걸 보고 놀라던 참이었는데? 얘들이 너무 작다고? 당시 한국에서 많이 키우던 개는 요크셔테리어, 안고 다니기 딱 좋은 개. 독일에선 다들 셰퍼드만 키우나. 보고서의 7위와 8위는 골든레트리버와 진돗개였다. 한국인이라고 작은 개만 좋아하는 건 아니라는 뜻이다. 한국의 꼬마들도 의 유모견 나나를 보면서 세인트버나드를 타고 다니는 꿈을 꾸곤 하니까. 다만 키울 공간이 없는 게 문제라고 할까. 아파트 거주율이 60%를 넘는 나라에서는 중형견도 버겁기만 하다. 오죽하면 유독 활발한 비글과 코커스패니얼, 슈나우저를 3대 지랄견이라고 할까. 알고 보면 그냥 착하고 붙임성 좋은 애들인데. 그래서 대형견을 키운다는 건 막강한 경제력의 증거이기도 하다. 함께 동네 공원을 산책하던 친구가 동경하는 …
12.13.2023